오십견 치료 방법 정리

오십견(유착성 견관절낭염, frozen shoulder)은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, 일반적으로 40~60대에 많이 발생합니다. 오십견의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
1. 약물치료
소염진통제 (NSAIDs): 염증을 줄이고 통증을 완화하는 데 도움을 줍니다.
스테로이드 주사: 염증을 줄이고 통증을 감소시키기 위해 사용됩니다. 어깨 관절 내 또는 관절 주변에 주사할 수 있습니다.

2. 물리치료
관절 운동: 초기 단계에서 어깨 관절의 운동 범위를 유지하고 개선하기 위해 중요한 방법입니다. 전문 물리치료사의 지도 하에 수행하며, 통증을 줄이면서 점진적으로 운동 범위를 확장합니다.
온열 요법: 혈류를 증가시켜 통증을 완화시키고, 근육을 이완시켜 운동 범위를 확대하는 데 도움을 줍니다.
전기 자극: 통증을 줄이고 근육을 자극하기 위해 사용될 수 있습니다.

3. 운동치료
스트레칭 운동: 어깨의 유연성을 향상시키고 관절 낭의 유착을 풀어주는 데 도움이 됩니다. 그러나 무리한 스트레칭은 오히려 통증을 악화시킬 수 있으므로 전문가의 지도 아래에서 시행하는 것이 좋습니다.
강화 운동: 어깨 주위 근육을 강화하여 어깨 관절의 안정성을 높이고 재발을 예방하는 데 도움이 됩니다.

4. 수술적 치료
비수술적 치료에도 증상이 호전되지 않거나 통증이 극심한 경우 수술이 고려될 수 있습니다.
관절경 수술: 관절 내시경을 이용해 어깨 관절 내의 유착된 조직을 제거하여 운동 범위를 회복시키는 방법입니다.
마취 후 조작: 전신 마취 하에 의사가 어깨를 조작하여 강제로 관절을 움직여 유착을 풀어주는 방법입니다.

5. 생활 습관 및 관리
적절한 휴식: 통증이 심한 시기에는 어깨를 과도하게 사용하지 않도록 주의해야 합니다.
온열 요법: 집에서 따뜻한 수건이나 팩을 사용해 어깨 부위를 따뜻하게 유지하면 통증 완화에 도움이 됩니다.
정기적인 운동: 오십견 증상이 호전되면, 꾸준한 어깨 운동을 통해 재발을 예방할 수 있습니다.
오십견은 시간이 지나면서 자연스럽게 호전되는 경우가 많지만, 치료 없이 방치하면 회복이 더디거나 어깨 기능이 저하될 수 있으므로 적극적인 치료가 중요합니다. 병원에서 의사와 상담하여 가장 적합한 치료 방법을 선택하는 것이 좋습니다.